지상 28층 3개동 329가구 조성…PF대출 안정성 확보전가구 남향배치…'너울텃밭' 등 특화조경설계 적용
  • ▲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금호건설
    ▲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사업은 강원 강릉시 회산동 536번지 일원 1만7461㎡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8층, 3개동 329가구 아파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901억원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보증서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안정성을 확보했다. 신탁사가 사업비를 직접 조달해 건물을 짓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 방식으로 진행돼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구당 면적은 전용 84㎡~166㎡로 구성된다. 이중 84㎡이 전체 78%를 차지하며 전 가구 남향으로 배치했다.

    단지는 동해고속도로 강릉IC, 35번 국도가 인접했다.

    강릉시청과 고속버스터미널, 이마트 등 생활인프라도 근거리에 위치했다. 단지 앞엔 동해바다로 이어지는 남대천이 흐른다.

    금호건설은 인근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도록 특화 조경설계에 공을 들였다. 체험공간인 '너울 텃밭'을 비롯해 '웨이브 정원', '포시즌 산책로'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측은 "보유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주자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