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진을 베이스로 한 ‘크누트한센 진토닉’ 단독 판매해외서 이미 인기몰이 중인 칵테일RTD, 주류 대세로캔형태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RTD칵테일 선보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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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24가 하이볼에 이은 주류 주력상품으로 RTD칵테일을 강화한다.

    이마트24는 업계 단독으로 RTD칵테일인 ‘크누트한센 진토닉(4500원)’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독일의 프리미엄 드라이 진(Dry Gin)인 ‘크누트한센’을 베이스로 해 토닉이 믹스된 칵테일이다.

    크누트한센 진이 가진 특유의 사과, 바질, 오이의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진 원액이 23.8% 함유돼 바(BAR)에서 먹던 맛을 RTD캔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칵테일RTD에 원액이 10%미만으로 들어가는데 비해, 높은 비중으로 진이 함유되어 있어 더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마트24는 위스키가 원주인 하이볼에 이어 진·럼·보드카·리큐르 등 스피릿을 원주로 한 ‘칵테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이번 ‘크누트한센 진토닉’을 시작으로 향후 차별화된 RTD칵테일 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가 RTD칵테일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은 소비자의 취향이 다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볼을 즐기는 고객들이 위스키를 넘어 다양한 원주로 맛을 내는 칵테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4월 말까지 3캔 12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24가 하이볼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 선보인 차별화 RTD하이볼인 ‘레디 클래식 하이볼’, ‘레디 핑크 하이볼’, 스톰트루퍼 오리지널 하이볼’은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레디 클래식 하이볼과 레디 핑크 하이볼은 올해(1~3월) 하이볼 카테고리 내에서 베스트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경선 이마트24 양주MD는 “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RTD칵테일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가 국내로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업계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