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가성비 한끼로 주목받는 김밥지난해 이마트24 신선식품 상품군 중 김밥 매출 급성장올해도 차별화 김밥 선보일 계획
  • ▲ ⓒ이마트24
    ▲ ⓒ이마트24
    이마트24는 토핑을 차별화한 김밥 상품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김밥은 2000~3000원대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고, 컵라면을 곁들여도 5000원이 채 안 되는 가격으로 식사가 가능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이마트24의 김밥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FF(Fresh Food)상품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마트24는 오는 27일부터 ‘오삼불고기김밥’을 판매한다. 오삼불고기김밥은 통통한 오징어와 고소한 삼겹살로 만든 매콤한 오삼불고기를 메인 토핑으로 해 단무지, 당근, 계란, 무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500원이다.

    오는 3월 5일부터는 초저가를 콘셉트로 한 2200원 ‘힘내용김밥’을 판매한다. 이 김밥은 고물가에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1년 내내 2200원이라는 가격으로 가성비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우엉, 당근, 맛살, 어묵조림, 단무지 등 기본 김밥 재료에 오독한 식감의 박고지를 넣어 맛과 식감을 한 층 더 살렸다.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이마트24는 기존 편의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김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물가에 가성비 좋은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맛에 대한 만족감을 높임으로써 ‘이마트24=김밥맛집’으로 포지셔닝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