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RSV 백신에 이어 대상포진 백신도 국내 임상 1상 진입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역량 집중
  • ▲ 유바이오로직스 춘천 공장.ⓒ유바이오로직스
    ▲ 유바이오로직스 춘천 공장.ⓒ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개발한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EuHZV’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50~69세의 건강한 성인 72명을 대상으로 EuHZV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EuHZV에는 바이러스 유전자재조합 당단백질(Glycoprotein E) 항원에 자체 면역증강기술 ‘EuIMT’과 항원 디스플레이 기술 ‘SNAP’이 탑재됐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올 1월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EuRSV’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데 이어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까지 국내 임상 시험에 진입하게 됐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인 ‘유코백-19’을 임상 3상 시험까지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신규 프리미엄 백신들의 임상 개발로 이어지게 됐다”며 “이러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선진국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