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간암 치료제 'Vax-NK/HCC' 상업화 기반 마련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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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셀바이오
    박셀바이오가 진행성 간세포암을 표적으로 한 2세대 NK(자연살해) 치료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진행성 간암 치료제 후보물질 'Vax-NK/HCC'의 임상 2a상 시험을 마친 만큼 이른 시일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해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Vax-NK/HCC 임상 2a상 시험에서 16명의 환자 중 6명에게서 완전관해(CR) 현상이 나타나는 등 질병조절률 100%를 기록했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Vax-NK/HCC는 임상 1상과 2a상 모두에서 완전 및 부분 반응률이 상당히 높게 나와 주목받고 있다"면서 "박셀바이오가 이같은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한 것은 Vax-NK/HCC의 조건부 허가 획득을 위한 신속처리 대상 신청을 진행하면서 해당 치료제의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셀바이오는  ▲간세포암과 소세포폐암 등을 타깃으로 한 'Vax-NK 플랫폼'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과 위암 등 고형암을 표적으로 한 'Vax-CAR 플랫폼' ▲반려동물 전용 항암치료제 '박스루킨-15 플랫폼' 등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둔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