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기 대표 "CSR 토대로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및 후기 임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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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릭스가 비대흉터치료제 후보물질 'OLX101A'의 미국 임상 2a상 시험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릭스는 지난 24일 미국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으로부터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을 전달받았다.

    올릭스는 OLX101A의 임상 2a상 시험에서 임상시험 참가자에 약물을 투여하기 이전과 투여한 뒤 24주가 지났을 때의 흉터척도 평가점수(POSAS)를 비교했다.

    그 결과 임상시험 참가자의 투약 전 POSAS 평균 점수는 5.1점이었다. OLX10010 투여군의 투약 24주가 지났을 때에는 3.3점인 반면, 위약 투여군은 3.8점으로 분석됐다.

    POSAS 점수는 낮을 수록 정상 피부에 가깝다는 의미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OLX10010의 비대흉터 재발 억제 효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표준 치료제가 없는 비대흉터 영역에서 단독요법 또는 타 치료법과 병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SR을 토대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후기 임상 개발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