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X702A, 비만치료제로도 개발 중위고비와 병용요법 효능 확인… 젭바운드와 병용 동물실험 중이동기 대표 "블록버스터 신약 기대, 기술이전 성과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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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릭스 제공
    올릭스가 호주에서 임상 1상 시험 중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물질 'OLX702A'의 첫 환자 투여가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올릭스는 호주에서 건강한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OLX702A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OLX702A는 전장유전체 상관분석연구(GWAS)를 바탕으로 확인된 MASH 발병과 관련있는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해 지방간과 간염, 및 섬유증을 개선한다. 올릭스는 동물실험에서 OLX702A의 지방간 감소 효과 및 섬유화된 간 조직을 정상 조직으로 돌려놓는 효능을 확인했다.

    올릭스는 OLX702A를 비만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지난해 말 동물실험을 통해 OLX702A와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 세마글루타이드)'와 병용요법이 위고비 단독투여요법보다 체중과 체지방률, 복부둘레의 감소 효과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현재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OLX702A와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성분 터제퍼타이드)' 병용요법 실험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는 "OLX702A는 전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한 MASH와 관련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등에 대한 우수한 효능과 GLP-1 및 GIP 계열 치료제와 병용요법에 따른 항비만 효능을 바탕으로 두 적응증 모두에 효과가 있는 멀티 모달리티(치료요법)를 가진 블록버스터 신약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현재 임상시험 자원자가 많아 순조로운 환자 등록 및 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러 회사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있어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확보하고 좋은 기술이전 성과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