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학용품 포함 100세트 확보배터리충전-동물돌봄 활동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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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재난구호 현장에서 활용할 아동용 구호키트를 제작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총 100세트의 아동 구호키트를 제작했다. 구호키트에는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돌봄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색칠 그림책, 색연필, 장난감, 전신 베개, 학용품 등이 포함됐다. 완성된 키트는 추후 재난 구호 현장에 즉시 지원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U+키즈존' 운영 시 아동 돌봄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에어텐트를 설치하고, 키즈 특화 서비스인 '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PC와 냉난방기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더프라미스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교육, 놀이, 돌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재난 구호 활동을 위한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과 동물권 보장을 위한 특화 활동도 준비했다. 9월 27일에는 더프라미스,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진행된 '노인친화 대피소 운영' 훈련에 참여해 재난 구호 활동 전반을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는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은 재난 상황에서 아동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구호 활동을 통해 아동 친화적 공간과 지원 방안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