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중 20대 비중 절반 넘어확보 데이터 활용 전국 매장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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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MZ 취향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를 방문한 고객이 4년만에 누적 16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은 LG유플러스의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만든 오프라인 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총 420평(1388㎡) 규모로 구성돼 팝업 전시와 이벤트를 제공한다.지난 4년간 틈 방문 고객은 20대 고객이 약 52%로 많았고, 성별로 분석하면 여성 고객의 비중이 약 69%로 집계됐다. 틈은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틈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난 4년간 틈과 협업한 브랜드는 ▲K-POP ▲IT ▲화장품 ▲통신 ▲F&B ▲문화예술 ▲관광 ▲의류 ▲컨텐츠 등 분야 총 85개로, 올해에만 17개 브랜드와 함께 팝업 전시를 진행했다.단일 팝업 기준으로 가장 많은 고객이 몰린 전시는 3주간 약 6만명을 모은 ‘레고xBTS 다이나마이트 팝업(2023년 3월)’으로 나타났다. 하루 최다 방문 고객을 모은 전시는 일 6000명이 넘게 찾은 ‘캐릭터 무너 팝업(23년 7월)’이었으며, 가장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전시는 일평균 약 3500명이 찾은 ‘LG트윈스 우승 기념 팝업’(23년 11월)으로 조사됐다.LG유플러스는 틈에서 얻은 MZ세대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전국 U+매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틈에서 고객들이 반응한 브랜드와 상품을 중심으로 일반 U+매장을 고객 경험에 특화된 ‘일상의 틈’ 매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전국 31곳에서 운영 중인 일상의 틈 매장을 연내 4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현승 LG유플러스 옴니채널CX담당(상무)은 “틈은 LG유플러스의 핵심 타깃 고객인 MZ세대가 어떤 브랜드와 상품에 반응하는지 어떤 체험이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지 확인하는 최전선의 테스트배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아이템들을 발굴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