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번째 한글날 서체 출시하트·풍선 모티브 디자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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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한글날을 맞아 전용 서체 ‘Y최애체’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Y최애체는 팬덤 문화를 상징하는 하트와 풍선을 모티브로 자유로운 곡선과 반사되는 느낌을 더한 서체다. 콘셉트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Y퓨처리스트가 서체 개발 과정에 참여해 참신한 의견들을 더했다.

    Y최애체는 PC·태블릿·모바일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Z세대 특성을 반영해 PC·모바일 2가지 버전으로 준비했다. 모바일 버전은 카카오톡과 모바일용 문서 등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서체 외에도 하트를 모티브한 41종의 아이콘도 포함해 활용성을 높였다.

    Y최애체는 KT Y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드와 레귤러 2가지의 형태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는 “이번 Y최애체는 한글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Z세대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팬덤’ 문화를 주목하고자 했다”며 “Y서체가 일상 곳곳에서 널리 쓰이면서 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이 자연스럽게 늘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