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스팸필터링 기반, 전화번호·문자열도 차단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AI탐지 기능 추가
  • ▲ ⓒSK텔레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스팸 메시지로부터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 위해 ‘PASS(패스)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PASS 스팸필터링은 PASS 애플리케이션에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다. 앞으로 SK텔레콤 PASS 애플리케이션 이용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도 차단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T스팸필터링은 2010년 SK텔레콤이 출시한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자 스스로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를 직접 차단 등록할 수 있다. 문자나 국번 기준은 물론 원하지 않는 문자열(패턴)도 등록하고 차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자체 스팸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스팸 의심 메시지를 고객이 수신하기 전에 사전에 차단해주는 등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PASS 스팸필터링은 기존 T스팸필터링 서비스가 제공하는 차단과 관리 기능에 더해 ‘키워드 추천’,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키워드 추천은 스팸 메시지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추출해 사전에 수신을 차단하게 돕는 서비스다.

    미끼 문자 AI탐지 알림 서비스는 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미끼 문자를 사전에 탐지하고 고객에게 알람을 주는 등 한 단계 진화한 스팸·스미싱 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팸 차단 기능, 피싱·스미싱 의심 조회 기능 등 ‘PASS 스마트필터링’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오세현 SK텔레콤 Web3 CO담당(부사장)은 “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통해 스팸 차단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고객의 의지에 따라 적극적인 스팸 차단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팸 문자로 인한 고객의 피로도를 낮추고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