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제 심포지엄 열고 유해성평가 전략 공유브뤼셀자유대 마티유 빈켄 교수 초청 강연
  • ▲ 서울시립대학교 화학물질빅데이터AI연구센터-유럽 Horizon 2020 공동연구 프로젝트 그룹(ONTOX) 간 업무협약.ⓒ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화학물질빅데이터AI연구센터-유럽 Horizon 2020 공동연구 프로젝트 그룹(ONTOX) 간 업무협약.ⓒ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화학물질빅데이터AI연구센터 최진희 교수 연구팀이 유럽 Horizon 2020 공동연구 프로젝트 그룹(ONTOX)과 학술교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ONTOX 프로젝트 연구책임자인 벨기에 브뤼셀 자유대학교의 마티유 빈켄(Mathieu Vinken) 교수가 참석했다. 빈켄 교수는 ONTOX 프로젝트의 목표와 화학물질 유해성평가 전략을 발표했다.

    ONTOX는 유럽과 미국 중심의 9개국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Horizon 2020 공동연구 그룹으로, 화학물질의 독성을 예측하는 혁신적인 신규 접근법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 ▲ MOU 체결을 기념해 지난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공동 심포지엄.ⓒ서울시립대
    ▲ MOU 체결을 기념해 지난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공동 심포지엄.ⓒ서울시립대
    최근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차세대위해성평가를 위한 신규접근법 개발이 가장 중요한 주제로 떠올랐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로, 최 교수 연구팀은 독성발현경로(AOP)와 차세대위해성평가 분야의 연구과제를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원을 받아 여러 연구팀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MOU와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국내는 물론 유럽의 대학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할 기회가 제공된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