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각익 증가·안정적 예실차 관리 성과자동차보험은 누적보험요율 인하로 손익 6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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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년 만에 14%가량 증가했다. 3분기 자동차보험 손익은 누적보험요율 인하 영향으로 66% 줄었다.

    삼성화재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86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장기보험 누적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1조3339억원이다.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인 예실차 관리의 결과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3분기 말 CSM 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8785억원 늘어난 14조1813억원이다.

    자동차보험의 3분기 보험손익은 누적된 보험요율 인하와 매출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42억원으로 나타났다. 누적 보험손익은 1635억원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일반보험 누적 보험손익은 고액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감소한 1501억원이다.

    자산운용 부문은 투자이익률 3.46%로 전년 동기 대비 0.50%p 개선됐다. 누적 투자이익은 2조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