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AI기반 소통 플랫폼 활용키로 업무협약 맺어경희사이버대, 글로벌자율학부 신설 … 다문화 구성원 역량 강화 지원
  • ▲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3일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변창구 총장(왼쪽)과 케이바이오헬스커어 이상호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희사이버대
    ▲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3일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변창구 총장(왼쪽)과 케이바이오헬스커어 이상호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3일 이주배경 학습자와 외국인의 학업 지원을 위해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다국어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개발·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 이정민 글로벌·대외협력처장과 서진숙 교육혁신본부장, 함장식 글로벌·대외협력처 부처장, 강민석 교수학습지원센터 부소장, 케이바이오헬스케어 이상호 대표와 나둘숙 팀장 등이 참석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5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관한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이주배경 성인학습자의 사회적 성공을 위한 다국어 기반 글로벌자율학부 신설'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고등교육 소외계층인 이주배경 자녀, 결혼이민·귀화자,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배경 학습자를 위한 교수·학습 방법 혁신과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체제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희사이버대와 협약을 맺은 케이바이오헬스케어는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상호 교수와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이승룡 교수가 공동 설립한 메디컬 플랫폼 기업이다. 개인건강기록(PHR) 기반의 건강관리앱인 '리터러시 M'과 다국어 AI 영상제작 등 AI 기반 헬스 리터러시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이상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유지와 의사-환자 간 소통을 돕기 위해 개발한 AI 플랫폼을 글로벌자율학부의 외국인과 이주배경 학습자 학습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변창구 총장은 "이번 협약이 이주배경 성인과 외국인 대상 학습자들이 글로벌자율학부에 입학했을 때 언어적인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혁신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모두 발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글로벌자율학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내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지원센터(go.khcu.ac.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문의 ☎02-959-0000
  • ▲ ⓒ경희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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