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언어 多문화로 이어지는 한국어교육' 주제로 열려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학생과 동문 등 1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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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와 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은 지난 9일 교내 아카피스관에서 '다(多)언어 다(多)문화로 이어지는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제14회 한누리 학술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한글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문화제는 한국학과 한국어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뤼튼테크놀로지스가 후원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한국어 교사를 비롯해 재학생과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진숙 한국어문화학부 교수의 사회로 방성원 한국어문화학부 학부장의 개회사, 변창구 총장과 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국민포장을 받은 고정미(뉴질랜드 와이카토 한인회장) 동문이 행사장을 찾아 축하 꽃다발을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국외 한국어 교사들의 교육 현장 소개, 모둠 활동을 통한 한국어 사랑 챗, 한국어 교육과 인공지능(AI)의 만남, 카훗(Ka hoot)을 활용한 한국어와 다문화 퀴즈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
아카피스관 1층에서는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단의 외국인 학생 참여 '예쁜 노트 공모전' 수상작, 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 졸업생들의 학위 논문과 연구 보고서, 포트폴리오 등이 전시됐다.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진행된 '세계 속의 한글 찾기' 이벤트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제89회 한누리 특강에서는 한국어문화학부 이노미 교수가 '다문화 감수성을 통한 상호문화 사회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서 한국의 다문화 사회에서 필요한 성숙한 시민의 역량을 제시했다.이날 행사는 제6회 한국어교육 크리에이터 공모전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한편 경희사이버대 대학원 글로벌한국학전공은 국내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한국학 석사학위와 한국어 교원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대학원이다. 다음 달에 2025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 02-3299-8707, gkorean@kh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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