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지막 여정을 맞은 친구들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로 감동 선사예술로 사회적 가치를 탐구하는 '소셜드라마클럽'의 일환
  • ▲ 경희사이버대학교 강윤주 교수가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낭독극 '디어마이프렌즈' 포스터.ⓒ경희사이버대
    ▲ 경희사이버대학교 강윤주 교수가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낭독극 '디어마이프렌즈' 포스터.ⓒ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윤주 교수가 이끄는 협동조합 '삶의 예술'이 다음 달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마포구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낭독극 '디어 마이 프렌즈'를 무대에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노희경 작가의 원작을 시민의 낭독을 통해 재현한다. 작품은 삶의 마지막 여정을 맞이한 친구들이 치매와 암 등 각종 어려움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의지하며 우정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이야기다.

    이번 낭독극은 순천만정원박람회의 '쉴랑게' 프로그램 기획자인 윤성진 전 한강몽땅축제 감독, 이은기 전 목원대 미술교육과 교수 등이 함께 꾸며 무대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온라인(forms.gle/3m9CQRCRJRiJrpAk6)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올해 소셜드라마클럽 프로그램의 하나다. 강 교수는 소셜드라마클럽을 3년째 이끌며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클럽은 시민이 희곡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경험하고 토론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는 장을 제공한다.

    강 교수는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수상작인 '당선자 없음'(이양구 작)을 통해 헌법 제정 과정을 다룬 연극을 선보였다. 2022년에는 여성 암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테라피'(비루테 카푸스틴스카이테 작)를 무대에 올렸다.

    강 교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삶과 죽음, 우정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12월부터 내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문의 ☎02-95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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