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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펀치] "당분간 자금조달 혹한기"… 은행들 은행채로 버틴다
은행권 자금조달비용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6개월)금리는 연 4.56~6.56%로 상당수 차주가 적용받는 금리하단은 이달 초(연 4.17%
2023-10-17 안종현 기자 -
[生生국감] 민원 13만건, 소송 5만건… 보험 소비자 분쟁 끝이 없다
최근 3년간 보험사가 소비자를 상대로 쓴 소송 비용이 440억원을 넘어섰다. 보험금 산정 및 지급 과정에서 끊임없이 소비자와 분쟁을 겪고 있어서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보험업
2023-10-17 송학주 기자 -
[최고금리 역설②] 기준금리 7배 올랐는데… 법정 최고금리는 그대로
서민들의 급전창구인 저축은행이 사실상 대출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고정된 상태에서 저축은행의 조달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곤두박질 치고 있어서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은행권과의 수신경쟁 등 조달비용 추가 인상 여지가 남아있는 가
2023-10-17 박지수 기자 -
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 9월 코픽스 0.16%p 상승
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은행연합회는 9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8월(3.66%)보다 0.16%포인트(p) 높은 3.82%로
2023-10-16 이나리 기자 -
우리은행, 신종자본증권 3000억 발행… BIS비율 0.18%p 상승
우리은행이 총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조건이 붙은 영구채로 당초 총 27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리테일 기반 투자자 및 기관투자자 등의 높은
2023-10-16 정재혁 기자 -
박종복 SC제일은행장 4연임… 임기 10년 채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4연임에 성공하며 총 10년 재임 기록을 세우게 됐다.SC제일은행은 지난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군에 대한 리뷰를 거쳐 박종복 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임
2023-10-16 정재혁 기자 -
기준금리 동결에도 여전채 금리 '쑥'… 카드론 또 오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금리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여신전문금융채 금리가 상승세인 만큼 카드론 금리가 더 내려가긴 어렵다는 분석이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19
2023-10-16 박지수 기자 -
[단독] 최하위 신용등급 반년새 -7600억… 저축은행 서민대출 사실상 중단
다중채무자나 신용등급이 낮은 저신용자들이 주로 찾는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이 6개월 새 1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불황으로 급전을 찾는 서민들이 늘고 있지만 저신용자들의 대출 문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고금리 장기화로 조달금리가 크게 올랐지만 최
2023-10-16 송학주 기자 -
우리은행, 우리FIS 직원 600명 흡수… "IT, 외주 대신 직접운영"
우리은행이 IT 아웃소싱 자회사인 우리FIS 직원들을 대거 우리은행 소속으로 전환한다.갈수록 중요해지는 IT부문을 외부 위탁이 아닌 직접 운영을 통해 능동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각 사의 IT 부문
2023-10-16 이나리 기자 -
주담대로 재미 봤는데… 카뱅 주가는 '답답'
불과 2년 전만 해도 시가총액 40조원을 돌파하며 금융 대장주에 등극했던 카카오뱅크가 1년 가까이 2만원대 주가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내려 앉아 11조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주식시장이 활황이던 코로나 시기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2023-10-16 정재혁 기자 -
171만명 DSR 100% 넘어서… 다중채무자 역대 최대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끌어쓴 다중채무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16일 한국은행이 양경숙 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국내 가계대출 차주 1978만명의 전체 대출잔액은 184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가 시작
2023-10-16 안종현 기자 -
꽁꽁 언 회사채 시장… HMM 인수전 변수되나
시총 7조원 규모의 HMM(옛 현대상선) 매각을 앞두고 업계 안팎에서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매각자인 산업은행은 연내 매각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고금리가 장기화 속에 자금조달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HMM 매각과 관련
2023-10-16 안종현 기자 -
G20 재무장관 "세계경제 하방위험"… 한은, 유가 급등 불구 이번주 기준금리 동결할 듯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0월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현 3.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 근거와 인하 이유가 충돌하는 가운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에 유가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며 한은이 우선 시장을 관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15일 한국은행에 따
2023-10-15 박지수 기자 -
나랏빚 1100조 돌파 속 韓 국가채무 비율, 5년 뒤 비기축통화국 중 두번째로 나빠져
중앙정부 채무가 사상 처음으로 11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2028년 58%에 육박해 비기축통화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증가 속도는 비기축통화국 중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15일 국제통화기
2023-10-15 박지수 기자 -
IMF "스태그플레이션땐 세계 주요銀 자산 36% 위험" 경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발생 시 세계 주요 은행 자산의 3분의 1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국내 5대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올 들어 지난해 두 배가 넘는 부실 채권을 상각·매
2023-10-15 김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