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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예금경쟁 자제령… "자금이동 주시할 것"
금융당국이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 규제 정상화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미룬다. 또 은행 자금조달을 위한 은행채 발행 한도 제한도 풀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금
2023-10-18 안종현 기자 -
산업은행, 글로벌본드 20억달러 발행 성공
산업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미화 총 2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채권은 3년 만기 10억달러(고정 7억달러, 변동 3억달러), 5년 만기 5억달러(고정), 10년 만기 5억달러(고정)으로 발행됐다.각 채권의 표면금리는 3억달러
2023-10-18 정재혁 기자 -
신한카드·KB국민은행·토스, KTX 승차권 예매 오픈
민간 금융사 앱에서도 KTX·새마을호·무궁화호 승차권 예매를 할 수 있게 됐다.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코레일 열차 승차권을 토스, 신한플레이, KB스타뱅킹 등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개통은 위원회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
2023-10-18 박지수 기자 -
[최고금리 역설➂] 대부업체에서도 밀려난 20만명… 결국 사채시장으로
"월 소득 400만원 이상 버는 직장인인데 급전 구합니다. 연체가 있어 100만원 소액으로 오전 중 빌리고 싶습니다"한 온라인대출중개사이트에 올라온 글이다. 해당 사이트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에 달하는 문의가 올라온다.급전이 필요하지만 제도권 금융에서 더 이상 조달이 어
2023-10-18 박지수 기자 -
금감원 출신이 감사로 오면… "제재 받을 확률 16.4% 감소"
금융감독원 퇴직자들이 금감원의 검사‧감독 대상인 금융권에 100여명 가까이 근무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국감장에서도 전관예우 등 유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금융지주, 은행, 보험, 저축은행, 증권
2023-10-18 이나리 기자 -
윤종규 회장 '리딩 유산' 남기고 떠난다… KB금융, 3분기 나홀로 성장
KB금융지주가 3분기에도 '리딩금융'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달 퇴임하는 윤종규 회장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오는 24일 3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1조 3452억원으로 전년(1조 2713억원
2023-10-18 정재혁 기자 -
[生生국감] 법인 대출 60조 증가… 건설·부동산 연체 악화일로
지난 1년간 법인 대출 연체율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민병덕 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법인 대출 잔액은 2019년 말 46조원에서 올해 6월 106조5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21조
2023-10-18 안종현 기자 -
[마켓펀치] 미국 국채 금리 또 4.8% 돌파… "오래 간다"
미국이 식지않는 경기를 과시하며 국채 10년물 금리가 또다시 연 4.8%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가중된다면 향후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18일 투자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023-10-18 안종현 기자 -
신상훈-신한銀, 전격 화해… 내분사태 14년 만에 일단락
'신한은행 내분 사태' 이후 법정 공방을 이어 가던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과 신한은행이 전격 화해했다. 양측은 17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조정기일에서 "미래 지향의 호혜 정신에 터잡아 원고(신 전 사장)의 명예 회복과 신한금융그룹의 발전을 위해 상호
2023-10-17 정재혁 기자 -
[生生국감] 이복현 "부동산PF 도덕적 해이 용인해줄 생각 없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및 정부 지원과 관련해 엄격한 통제를 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사와 금융사의 책임 전가 행위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이다.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도
2023-10-17 송학주 기자 -
16兆 이상외화송금, 솜방망이 처벌?… 이복현 "CEO 책임 묻기 어려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6조원 규모 금융권 이상외화송금 사건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지적에 대해 "최고경영자(CEO)에게 책임을 묻기엔 과중한 사안"이라는 의견을 냈다.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진행 중인 현장 국정감사에 참석해 "16조원에 달하는 이상
2023-10-17 정재혁 기자 -
4대 은행, 해외서도 내부통제 부실… 제재 121건, 과태료 570억
국내에서 연일 내부통제 실패 문제가 불거지는 시중은행들이 해외에서도 부실통제 등으로 570억원의 과태료 물은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기준으로 4대(KB, 신한,
2023-10-17 이나리 기자 -
[生生국감] 금융권 횡령 임직원 206명… "CEO 책임 물어야"
지난해 4월 우리은행 직원의 700억원 횡령 이후 금융 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7월 경남은행 직원의 500억대 횡령에 이어 8월과 9월에도 총 4건의 횡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 자료 요청을 통해
2023-10-17 정재혁 기자 -
은행 해외부동산 투자 10조… "부실화 징후 뚜렷"
10조에 육박하는 은행권 해외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수익을 노린 오피스 등 해외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
2023-10-17 이나리 기자 -
KB금융 '부회장직' 없앤다… 부문장 체제로
KB금융지주가 내달 취임하는 양종희 회장 체제에선 '부회장직'을 없앨 것으로 보인다.후계자격인 부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새 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다만, 차기 CEO 육성 차원에서 지주 '부문장'은 그대로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2023-10-17 정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