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인셉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국내 개봉을 앞둔 '다크 나이트' 제작진의 SF 액션 블록버스터 '인셉션'이 한국 기업의 자동차 등장으로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영화 '인셉션' 속에는 국내 기업 ‘현대’의 자동차가 수십 대 등장한다. 꿈을 소재로 한 영화의 내용에 따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분한 주인공이 2단계 꿈으로 들어가는 장면 중 갑자기 도로 위에 기차가 등장하는 중요한 추격 장면에서 현대자동차를 확인할 수 있다.

    등장하는 차종은 모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로 근 3분 이상 현대자동차의 로고가 선명하게 노출된다. 이에 관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인셉션'의 제작사인 워너 브러더스와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 법인과의 PPL(Product Placement) 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영화 '인셉션'에 등장하는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

    '인셉션'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기대작인만큼 간접광고의 효과도 대단할 뿐만 아니라 또 다시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대차 제네시스는 인기 미국 드라마 '24'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오션스 13'의 삼성 휴대폰과 '아이언맨', '트랜스포머2'의 LG핸드폰, '우주전쟁', '본 슈프러머시'의 현대자동차 등이 할리우드 영화와 한국기업간의 대표적인 PPL 사례로 꼽힌다.

    가까운 미래, 타인의 생각을 훔치기 위해 꿈속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인셉션'은 2억 달러의 제작비와 세계 6개국 로케이션의 실제 촬영으로 완성된 영화는 최강의 배우들과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해 영화 그 이상의 영화를 완성했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인셉션'은 국내에서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빠른 예매 속도를 보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