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부여서 주민설명회”
  • 4대강 사업의 금강 8경이 정해졌다. 국토해양부(4대강살리기 추진본부)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16일(목) 금강의 자연,역사,문화의 향기를 담은 수변생태공간 ‘지역명소(경관거점)’ 8곳을 발표하고, 올 10월부터 사업

  • ▲ 5경 왕진나루 현재모습ⓒ
    ▲ 5경 왕진나루 현재모습ⓒ

    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비단 금(錦)자를 쓰는 금강은 철새의 군무, 갈대, 옥녀봉, 우암 송시열이 지었다는 팔괘정, 처녀곰과 나무꾼 총각 전설을 갖고 있는 곰나루, 찬란한 백제의 역사문화, 아름다운 송림군락 등 역사문화와 생태자연이 강 주변으로 위치해있다.

    이번에 4대강 사업과 관련 새로 지정되는 8경 중 1경은 국내 최대의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 2경은 신성리 갈대밭, 3경은 선녀의 애환이 깃든 옥녀봉(玉女峰)과 송시열이 제자를 기렸다는 팔괘정(八卦亭)이다.

  • ▲ 5경 왕진 나루 준공뒤 모습 조감도ⓒ
    ▲ 5경 왕진 나루 준공뒤 모습 조감도ⓒ

    4경은 백제 역사문화자원인 낙화암, 부소산성, 강과 산이 어울려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구드래, 5경은 왕진나루, 부여보, 6경은 송림군락과 곰나루, 금강보일대이다.

    7경은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 금남보, 8경은 아름다운 경관이 병풍처럼 펼쳐진 합강정(合江亭) 등이 선정 되었다.

    금강의 수변생태공간은 지역의 특성에 따라 생태,역사,문화 등 지역명소로 만들어 주민들이 강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만들어 진다.

    국토부는 또 지역명소(8곳)를 중심으로 수변생태공간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국토청은 금강 8경 지정과 관련 16일(목) 오후 3시 부여군 청소년수련원에서 금강 수변생태공간 조성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 ▲ 5경 왕진 나루 준공뒤 모습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