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만 가능한건가요?” 문의 쇄도
  • 신이 내린 알바로 인기를 모았던 '펭귄 먹이주기'가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여름 화제가 됐던 펭귄먹이주기가 2기를 모집하고 나선 것. 이는 호주에서 한 달간 일을 하면서 바캉스를 즐길 수 있고 고수익이 보장된 ‘꿈의 알바’로 알려졌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은 호주 빅토리아 관광청과 공동으로 '호주 필립아일랜드 원정대 2기'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원래 예정에 없었지만 지난 여름방학 경쟁률 2천대 1의 뜨거웠던 참여열기와 선발된 학생들의 우수한 활동으로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호주 필립아일랜드측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또 다시 성사된 것.

    아르바이트생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1000만원 상당이다. 세부 항목으로는 왕복 항공권을 비롯해 3주간 숙박, 식사, 2주 급여로 호주달러 1800(한화 약 200만원)를 받게 된다. 특히 호주 필립아일랜드 네이처파크 공식 수료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은 “회사에 휴가를 써서라도 가고 싶다” “월급보다 많다” "직장인도 가능한가요?" 등 '꿈의 알바'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총 6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6명은 1월 31일부터 2월 19일까지 3주간 호주 필립아일랜드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도전정신이 강한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하기 위해서는 알바천국 사이트(www.alba.co.kr)를 방문하면 되며, 마감은 12월 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