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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우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앞 다퉈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한우데이는 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들이 지난 2008년 한우 소비 확대를 위해 만들었다. 11월 1일로 선정한 이유는 '최고를 뜻하는 1이 세 개이고 한자 소 우(牛)를 파자하면 세 개의 1이 나온다'는 점을 착안했다고.
신세계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최대 반값까지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마트는 한우데이 당일 한우를 30% 할인 판매하고, 이 중 삼성카드와 KB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추가로 20%를 할인해주는 '반값 한우'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도 11월 1~3일 전국 119개 점포에서 '유명산지 한우 직송전'을 연다. 행사 기간 경북 상주·문경, 전남 장흥 등 유명 산지에서 직송해 DNA 검사를 마친 '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 1~1+등급'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또 1일부터 이틀간 홈플러스의 '돈버는 쿠폰북'을 제시하면 한우 전 상품 10% 추가 할인 행사도 진행하기 때문에 한우를 최대 45%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한우를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2만명에게는 한우 소비촉진 디자인이 그려진 장바구니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한우데이 당일 전국 점포에서 한우 전 품목을 10% 할인해 판매하며, 한우데이와 별도로 4~10일 한우 등심, 불고기, 국거리, 잡뼈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