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라면 ‘신라면’이 바뀐다”, 어떻게?

국내의 대표적인 라면중 하나인 신라면이 바뀐다는 소문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최근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을 중심으로 검은색 포장의 ‘신라면 블랙’이 나온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10일 농심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신라면 블랙(Black)' 제품이 출시된다.

이는 신라면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국 주요 매장에서 판매된다. 농심은 "신라면 25주년을 맞아 국민 건강을 위해 우골보양식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보양식'이라는 설명답게 신라면 블랙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의 비율이 62대 28대 10으로 '완전식품'이라고 볼 수 있다.

농심측은 신라면 블랙 홍보를 위해 신문광고를 개재하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특히 웰빙 라면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농심은 "우골을 넣어 원기회복에 좋고 마늘이 풍부해 우골의 영양 흡수율을 높였다"며 "우거지와 단배추 등의 야채를 많이 넣어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채웠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블랙 신라면 맛이 궁금하다" "정말 건강에 좋은 라면이 탄생하는 것이냐" 등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