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못골시장등 전국 56개 전통시장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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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중앙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급전이 필요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돈보따리를 푼다.
미소금융재단은 전국 56개 전통시장에 소액대출 66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시장, 못골종합시장, 서울시 돈암제일시장, 영등포재래시장, 면목시장, 울산시 울산시장, 부산시 부산평화시장 등이 수혜 대상에 포함됐다.
미소금융재단은 상인회에 2년 무이자로 5억 원까지 지원하고, 상인회는 소속 상인들에게 500만 원 한도 안에서 4.5% 이하로 대출하게 된다.
이에따라 미소금융재단에서 소액대출 사업을 진행하는 전통시장은 314곳으로 늘었고 지원 금액도 337억 원으로 확대됐다.
또 추가 대출을 포함, 상인회가 소속 상인들에게 돈을 빌려준 금액은 7월말 기준 401억 2,000만원으로 9,573건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