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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이나 동네 슈퍼에서 사용하면 최대 10%를 캐시백으로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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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중소상인과 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 체크카드’를 2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트 체크카드’를 재래시장에서 쓰면 월 1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액의 10%를, 동네 슈퍼에서는 월 3,000원 한도 내에서 5%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캐시백’은 약 2∼3일 뒤 체크카드와 연결된 통장에 바로 입금된다.
‘스타트 체크카드’로 우체국쇼핑(www.epost.kr)을 이용하거나 등기, 택배 등을 이용하면 10% 할인받는다. 주유 시 리터당 40원, 도서․베이커리 등도 5% 할인해준다. 우체국 예금을 개설할 때는 이자를 더 받을 수 있고 휴일재해 상해 보험도 무료로 가입해 준다.
우정본부에 따르면 2012년부터 전통시장 사용 금액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만원의 행복보험’, ‘새봄자유적금’등 서민지원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앞으로도 서민생활안정, 중소상인 지원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국영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 체크카드’ 는 우체국에 자유예금 통장을 가지고 있는 만 14세 이상의 사람이면 누구나 우체국 또는 우체국 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