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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하나투어가 제휴를 맺고 총 892종의 여행관련 티켓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T로밍 하나투어 월드패스’ 서비스를 27일부터 시작한다.
‘월드패스’ 서비스는 ▲전세계 67여 곳의 주요 관광지·테마파크 입장권 ▲유레일패스·일본철도패스 등 40여 종의 교통패스 ▲스파·온천·마사지, 뮤지컬·각종 쇼, 고급뷔페, 유람선·곤돌라 등 133여종의 위락·관광 서비스 이용 티켓 등에 대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별도의 이용료 없이 상시 최대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T로밍 요금제 가입 고객이나 로밍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T로밍 VIP 고객의 경우 추가 5% 할인이 적용돼 최대 10%까지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티켓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www.skroaming.com)에서 SK텔레콤 고객 인증번호를 받은 뒤 하나투어 홈페이지(www.hanatour.com)에서 결제하면 된다.
결제 완료 후 티켓을 출력하거나 택배를 통해 실물 티켓을 배송 받을 수 있으며 인천공항 내 하나투어 지점에서도 수령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지난해부터 활발히 출시한 T로밍과 여행 관련 제휴상품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월드패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행경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T로밍 하나투어 월드패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일본 유니버셜스튜디오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31일까지 ‘월드패스’ 서비스를 통해 유니버셜스튜디오 티켓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선착순 50명에게는 인기 놀이기구 빠른 입장권(2매)도 준다.
일본 로밍 요금제 가입고객에게는 일본 와이파이로밍 2일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