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되는 사케 전체시장 규모(105억)보다 우위최근 5년 연평균 6.2% 성장…올해 매출 400억 넘어설 듯


롯데주류(대표 이재혁)의 대표 저도주 <청하>가 올 1분기에 단일 브랜드 매출 기준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일본 사케 매출 규모(판매가 기준)를 뛰어 넘었다.
 
관세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0여개의 업체들이 1,000여개의 브랜드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사케 시장의 올 1분기 시장규모는 판매액(원가 + 유통마진) 기준으로 약 105억원 정도.
 
롯데주류의 '청하'는 2000년 중반 이후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다양한 과실주 출시 등에도 불구하고 <좋은 술자리엔 청하> 캠페인 등 꾸준한 마케팅 활동으로 올 1분기 110억 가량의 매출을 기록해 사케 매출규모를 넘어섰다.
 
1986년 출시돼 약 25년 넘게 국내 저도주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시장을 지켜온 <청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간 4천만병 가량 팔리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엔 381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6.2% 성장하며 침체된 저도주 시장에서 국내 제품의 위상을 세워 나가고 있다.

"최근 3~4년 사이 국내 주류시장에서 일본 사케가 크게 성장했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사케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우리 청주도 일본 청주에 비해 손색이 없음을 더 많이 알려 나갈 것이다."
      - 최원석 <청하> 브랜드 매니저

롯데주류는 올해 <청하> 단일 브랜드로 매출 420억원 이상을 목표로 삼고 주 소비층인 젊은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오는 5일 롯데주류는 개그콘서트 멤버인 양상국과 함께 부산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커플 매칭 형식의 게릴라 이벤트 <좋은 만남을 Yo청합니다>를 개최한다.
 
부산 경성대 주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개그맨 양상국이 행사 진행을 맡는다.
사전에 선정된 남녀 40명과 함께 커플 매칭을 테마로 단체 가위바위보, 이미지게임 등을 즐기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청하 페이스북(www.facebook.com/lotte.chungha)에서 응모하거나 경성대, 부경대 등 부산지역 대학 내 설치된 홍보물을 통해 현장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롯데주류는 <청하> 모델인 허경환, 김지민, 양상국 등 개콘 멤버들의 유쾌함과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좋은 술 <청하>로 즐거운 술자리를 만들자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공식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하여 20~30대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소주, 맥주, 청하로 주종이 구분될 정도로 <청하>는 20년 넘게 저도주의 대표 브랜드 자리를 지켜왔다"

"온,오프라인에서 젊은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선보이며 일본 사케에 맞서 우리 청주의 대표 브랜드 <청하>를 더욱 알려 나갈 것이다"
      - 롯데주류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