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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부터는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을 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이자율]이 자동으로 고지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카드사, 은행,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이 같은 개선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금서비스 이자율을 이용대금명세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지만 인지하기 쉽지 않다.

    ATM이나 전화자동응답(ARS)으로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이자율을 확인할 수 없다.

    개선안이 확정되면 ATM에서 현금서비스를 신청할 시 기기 화면에 이자율과 경고 문구가 뜨게 된다.

    ARS와 인터넷을 이용한 현금서비스도 음성 또는 인터넷 화면에서 이자율 안내 후 송금해준다.

    현금서비스는 단기 고금리 대출상품이다.

    지난해 4분기 카드사별 현금서비스 평균 금리는 18.65~25.61%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