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사업부장, '제로 픽셀 디펙트'(Zero Pixel Defect) 목표
  • ▲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사진 오른쪽)과 모델이 55형 커브드 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 27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사진 오른쪽)과 모델이 55형 커브드 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55인치형 곡면(커브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선보이며,
[무결점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곡면 올레드 TV]는 지난 4월 LG전자가 출시한 데 이어 
삼성전자가 두 번 째로 내놓은 작품으로
화면이 오목한 곡면이어서 화면 양 끝의 영상도
선명함을 자랑한다.

출고가 기준 1,500만원의 이번 곡면 TV는
완벽한 화질 구현을 위해,
단 하나의 화소(Pixel) 불량도 허용하지 않는 
[제로 픽셀 디펙트](Zero Pixel Defect)를 추구했다.

올레드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구조로
까다로운 공정이 필수다. 

이 과정에서 화소 불량이 종종 발생하는 데,
단 한 개의 화소도 불량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
삼성 측의 목표다.

삼성전자는 디자인도 최상위급으로 적용했다. 

럭셔리 프레임 디자인에 최적의 곡률을 적용한 커브드 형상의 
[타임리스 아레나] 디자인을 적용하고
최고급 메탈 소재를 활용했다.

삼성전자만의 특화된 기능들도 눈에 띈다.

두 개의 실시간 방송화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 듀얼뷰(Smart DualView)] 기능을 제공, 
앞으로 성능이 향상된 신제품 TV가 나왔을 때
이를 새로 구입하지 않고도 
이 제품에서 신제품의 최신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는 전세계 주요국가에서도 
판매 돌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는 65·55인치형 초고해상도(UHD) TV
F9000도 선보였다.

F9000은 시그널 분석, 노이즈 최소화,
UHD 업스케일링(HD급 영상을 UHD의 해상도에 맞춰
선명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주는 것), 디테일 향상 등
4단계 화질 처리 기술을 구현한
삼성전자만의 [쿼드 디테일 엔진(Quad Detail Engine)]을 적용해
UHD 영상은 더욱 선명하고 생생하게, 
일반 영상은 UHD급의 선명한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곡면 OLED TV를 출시한 상황에서
올해 평면 OLED TV 제품은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최상의 화질을 강조하는 OLED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평면보다 곡면이 낫다는 판단에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 커브드 올레드 TV는 완벽한 화질의 무결점 TV로, 시간의 경계를 넘어 항상 최신의 성능을 제공하는 퓨처 프루프(Future Proof)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업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