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최초 4인승·4륜구동, 660마력, 제로백 3.7초...가격은 4억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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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페라리 FMK 안종원 대표이사와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
    ▲ 페라리 FMK 안종원 대표이사와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


     

    세계 여자 골프 랭킹 1위인 <박인비> 선수가 향후 1년간 <페라리>를 탄다.

     

    25일 <페라리> 공식 수입사인 <㈜FMK>에 따르면,
    지난 24일 후원 협약을 체결,
    <페라리>의 대표적인 GT 차량 [FF(Ferrari Four)]를 제공한다.

     

    이번에 <박인비>가 후원 받는 [FF차량]은
    <페라리> 최초의 4인승 4륜 구동이며,
    차량 가격은 4억6,000만원이다.

     

    V12기통 660마력 엔진(배기량 6,262cc)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최고 속도가 335km/h다.

     

    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3.7초]라는 엄청난 성능은 물론,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기본 450ℓ, 최대 800ℓ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를 갖추는 등
    [골프], [스키], [여행] 등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도 최적화된 차량이다.

     

    FMK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고의 기술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완벽을 추구하는 [페라리의 장인정신]과,
    골프선수로서 최고의 위치에 오르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박인비 선수의 프로정신]이
    잘 부합된다고 판단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페라리 FF 차량은
    최고의 골프선수인 박인비의 라이프 스타일에 완벽히 부합하는 차량이다.

    앞으로 세계 무대를 질주하는 박인비의
    [명마]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휩쓴 박인비는,
    올해 13개의 대회에 출전해 [메이저대회 3개]를 포함해
    총 6승을 기록 중이다.

     

    또 지난달에는 뉴욕주 사우샘프턴 세보낵GC에서 열린
    [제 68회 US WOMEN'S OPEN] 우승으로
    63년 만에 메이저대회 3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박인비는 오는 8월 1일 개막되는 [브리티시 오픈]에서
    메이저대회 4연승으로 [LPGA 최초의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