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105, 현재 경기 여전히 부정적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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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지난달과 동일해
    최고치를 이어나갔다.

     

    (*CCSI :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판단하기 위해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의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종합적인 소비자심리지표)

     

    <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이 26일 발표한
    [2013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5로,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6월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가구가
    부정적인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다.

     

     

    굳이 소수 자리까지 보면
    지수가 전월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하지만 7개월 연속 100을 넘으면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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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이었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82로 전월과 동일했고
    향후경기전망 CSI는
    95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 CSI는
    100으로10포인트 상승했지만,
    취업기회전망 CSI는
    92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가계저축 CSI와 가계저축전망 CSI는
    각각 88, 9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100 이하의 수치를 보여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더 많았다.

     

    현재생활형편 CSI는
    93으로 2포인트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 CSI는
    99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133로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으로 보는 가구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