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3,269억원 [뚝]..."3곳중 1곳 [적자]"
  •  

    우리나라 증권회사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이 25일 발표한
    [2013회계연도 1분기 증권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 1,192억원으로
    전분기 4,461억원보다
    73.3% 감소했다.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관련 이익 감소 등으로
    자기 매매이익이
    6,595억원 감소한 탓이다.

     

    전체 증권회사 62사의
    33.8%인 21개사는
    1,301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  
    적자회사 중
    국내사는 13사,
    외국사는 8사이며,
    5개의 적자 회사는
    2012회계연도 이후로
    매 분기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지속했다.

     

    건전성 지표는 조금 떨어졌지만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  

    2013년 6월말 현재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493.9%로
    2013년 3월말(506.3%)에 비해
    12.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1분기 채권평가손실 등으로
    영업용순자본이
    전분기 대비 5,701억원
    감소한 탓으로 보인다.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21개사의
    평균 NCR은 453%를 기록해
    금융당국의 지도기준인 150%를
    훨씬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