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용카드 사용액 43.8%, [서울]


  • 지난 1년간 서울시민이 156조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했고,
    이 중 20%를 [홈쇼핑]과 [인터넷쇼핑]에 쓴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가
    한국은행의 [지역·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시민의 신용카드 사용액은 [156조4,2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신용카드 사용액의 43.8%에 달한다.

    서울시민은 전체 신용카드 사용액의 [31.5%]인
    49조4,195억 원을 [유통업]에 사용했고,

    이 가운데 [64%]인 30조7,622억 원을
    [홈쇼핑]과 [인터넷쇼핑]에 썼다.

    이 금액은 전체 신용카드 사용액의 20%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어
    할인점(5조 8,500억 원),
    백화점(5조1,731억 원),
    슈퍼마켓(3조8,591억 원),
    유통업체(2조3,738억 원),
    편의점(8,480억 원),
    면세점(5,025억 원) 순으로 사용 금액이 많았다.

    결제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분야는
    농축수산 직판장 등의 유통업체 24.6%다.

    반면 백화점과 할인점은 각각 7.2%, 0.5% 감소했다.

    유통업 이외 업종에서는
    용역서비스에 23조4100억 원,
    내구소비재 14조4733억 원,
    음식·숙박 11조8932억 원,
    의료·보건·보험에 10조1008억 원을 결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