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파나소닉코리아, 대림화학 등 대상 수상
  • ▲ 박봉규 코리아CEO서밋 이사장ⓒ
    ▲ 박봉규 코리아CEO서밋 이사장ⓒ

    ‘2014 창조브랜드대상시상식이 오는 29() 세빛둥둥섬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코리아CEO서밋(Korea CEO Summit. 이사장 박봉규)이 주최하고 CICON(씨콘)이 주관하는 창조브랜드대상은 도시(생활) 및 디자인산업, 문화산업, 융합산업 등 3개 분야에 걸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조적인 브랜드나 제품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 수상 기업(제품)으로는 도시(생활)산업 분야- 유한킴벌리(최규복 대표), 파나소닉코리아(노운하 대표), 중앙고속(박준근 대표) 문화 콘텐츠산업 분야- 뽀로로 제작사 오콘(김일호 대표), 한국음식문화재단(박미영 이사장), 팝핀현준아트컴퍼니(팝핀현준&박애리 대표) 융합산업 분야- 대림화학(신홍현 대표), 퓨처로봇(송세경 대표) 등이 선정됐다.

     

    올해 심사는 이만의 2014한중창조도시문화대전(동방지혜) 공동조직위원장과 권영걸 서울대 교수(디자인학부, 한샘 사장)를 공동위원장으로, 강석진 CEO컨설팅그룹 회장, 김종석 홍익대 교수(경영학부), 이장우 이화여대 교수(경영대학) 등이 심사를 맡았다.

     

    100여개의 후보 기업들 가운데 국내외에서 창조적 마인드로 브랜드 자산 및 가치를 높인 실적(글로벌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창조적 성과 중심의 평가)과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 미래 척도(지속 발전 가능성 평가) 등을 중심으로 1차 기업이 선발됐다.

     

    최종 평가는 코리아CEO서밋 이사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위원진은 특히 기업 및 브랜드 가치를 수치만으로 평가하지 않기 위해, 비계량적인 부문을 선정위원회의 서면 및 인터뷰를 통한 정성적 평가 등을 병행해 평가했다.

     

    이번 대상 수상자 가운데는 이색적인 수상자가 이름을 올렸다. 팝핀현준컴퍼니 소속의 공연가 팝핀현준&박애리 부부가 바로 그 주인공.

    한국 전통 문화와 현대적인 대중 문화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의 이색적인 조합은 만남부터 큰 화제가 되었으며, "물과 기름처럼 전혀 섞일 것 같지 않은 두 문화가 섞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있구나!" 라는 새로운 문화의 패러다임을 보여주고 있는 이 예술가 부부는 각 자의 문화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각 문화의 공통점을 찾아내며 발전시켜가고 있다는 평가다.

     

    박봉규 코리아CEO서밋 이사장은 성장동력 약화,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압력 심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한국 경제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기업과 브랜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창조브랜드대상을 제정했다"혁신적인 기업의 창조적인 브랜드를 찾아내고, 모든 기업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장려해 창조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리아CEO서밋은 오는 115일부터 5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중 수교 이래 최대 규모가 될 “2014 한중 창조도시문화대전 동방지혜를 개최한다.

     

    동방지혜-생각의 이동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세기대담 등의 컨퍼런스 및 도시융합전시,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중소기업청, 한국관광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후원하고, 코리아CEO서밋과 중국성시문화산업발전연맹, 한중창조도시문화대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