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이용 패턴 따라 '내맘대로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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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링크
알뜰폰 SK텔링크가 고객 이용 패턴에 따라 음성, 데이터 및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내맘대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기존 정액요금제는 정해진 음성, 데이터, 문자량에 맞게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내맘대로 요금제'는 정해진 요금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기본료 2만9000원인 '내맘대로29 요금제' 한 가지로 2년 약정시 월 기본부담 1만5900원에 음성·데이터·문자를 3만원까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음성으로만 100% 소진한다면 약 166분, 데이터로만 100% 소진한다면 약 600MB까지 이용 가능하다.SK텔링크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는 고객 실부담 금액 대비 약 2배 많은 금액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기존 통신사에서 일부 제공한 바 있지만 알뜰폰에서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