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월드챔피언십 '롤드컵' 18일 개막…총 상금 2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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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에서 주관하는 '롤드컵'은 총상금 213만 달러(약 22억원) 규모로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롤드컵 예선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2개조, 나머지 2개조에 대한 경기는 25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다.

각 조에서 1·2위를 차지한 8개 팀은 4개팀 4개조로 나뉘어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8강전을 치르게 된다. 이후 4강전은 11일과 1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최종 결승전은 19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모두 5선 3선승제로 진행된다.

조별 예선에 참가하는 16개 팀 중 한국팀은 삼성 갤럭시 블루·화이트, 나진 실드 3팀이다. 이외에 북미, 유럽, 중국에서 각각 3팀, 대만과 동남아시아에서 2팀,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로 터키와 브라질에서 각각 1팀씩 출전한다. 

한편 이번 롤드컵에 대한 관심은 라이엇게임즈가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한 입장권 판매 매진으로 나타나고 있다. 입장권 1차 판매는 30분만에 매진됐으며 2차 판매에서는 15분만에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석과 플래티넘석이 매진됐다. 롤드컵 8강전에 대한 티켓 판매는 현재 진행 중이다.  

이러한 관심아래 SK텔레콤은 롤드컵 경기 시청을 위한 데이터 무료제공 이벤트 'T LoL 롤드컵 데이터 프리'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T LoL' 앱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본인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이벤트에 함께 참여할 친구들을 선택해 카카오톡으로 이벤트 초대 메시지를 전송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