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현황 및 고충 나누고 장기적 상호협력 구축 방안 집중 논의
  • ▲ 베아트리스 키흐쉬 룩셈부르크 대사, 기욤 드 룩셈부르크 왕세자,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 에티엔느슈나이더 부총리, 넥슨 박지원 대표, 낵슨유럽 장근욱 대표ⓒ넥슨
    ▲ 베아트리스 키흐쉬 룩셈부르크 대사, 기욤 드 룩셈부르크 왕세자,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 에티엔느슈나이더 부총리, 넥슨 박지원 대표, 낵슨유럽 장근욱 대표ⓒ넥슨

방한 중인 룩셈부르크 왕세자가 넥슨과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판교 사옥에 방문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넥슨유럽이 룩셈부르크에 진출해 있는 만큼 사업현황 및 고충에 대한 논의와 향후 장기적인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왕세자를 비롯한 에티엔느 슈나이더 룩셈부르크 부총리겸 경제부 장관, 베아트리스 키흐쉬 룩셈부르크 대사, 김윤희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 대표 등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 10여 명이 함께 했다.

에티엔느 슈나이더 부총리는 "넥슨유럽이 룩셈부르크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매우 기쁘다"며 "정부 차원에서 유럽 전역에 게임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 역시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룩셈부르크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참신하고 재미있는 게임들을 유럽 전역에 소개하고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에 설립된 넥슨유럽은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태리, 폴란드, 터키, 러시아 등 유럽 전역에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메이플스토리', '컴뱃암즈', '빈딕투스(마비노기영웅전)' '아틀란티카' 등 총 10개의 게임을 9개국 언어로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며 세분화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대전 액션 게임 '로스트사가',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유나이티드일레븐(풋볼데이)', 유명 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넥슨: 좀비' 등 현지 유저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신작들을 선보이며 퍼블리싱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신규시장을 공략 중이다.

한편, 넥슨측에서는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 장근욱 넥슨유럽 대표, 박지원 넥슨 대표 등 넥슨 컴퍼니 경영진들이 왕세자 일행과 회담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