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원 예정인 의학연구혁신센터 건립에 쓰일 계획
  • ▲ 서경배 회장 기금 전달식(왼쪽부터 서경배 회장, 오병희 원장)ⓒ서울대병원
    ▲ 서경배 회장 기금 전달식(왼쪽부터 서경배 회장, 오병희 원장)ⓒ서울대병원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은 지난 12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으로부터 후원금 10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오병희 원장, 서경배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후원금은 내년 개원 예정인 의학연구혁신센터 건립에 쓰일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서경배 회장이 꾸준한 기부로 국민건강증진과 대한민국 의학발전을 위한 서울대학교병원의 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병원에 누적된 기부금은 15억원에 이른다. 지난 2011년도에는 여성암에 대한 인식 재고를 위해 5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병원측은 서 회장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암병원 2층 강당을 선대회장의 이름을 따 '서성환홀'로 명명했다.

     

    오병희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15년간 긴밀한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해 왔다"며 "서경배 회장님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의학연구 혁신 및 의료기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