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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문화원은 설립 80주년을 맞아 10개국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80대 사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80대 사건 1위는 1989년에 개발된 인터넷망 '월드와이드웹(www)'이 선택받았다.

    2위는 페니실린의 대량생산, 3위는 가정용 컴퓨터의 보급이다. 이어 모바일 폰의 보급과 발전이 15위에 올랐고, TV 방송 시작과 신용카드 개발은 각각 24위, 34위를 기록했다.

    이어 옛 소련 붕괴(1991년)가 8위, 미국의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한 투하(1945년)가 9위에 올랐다. 인공위성 첫 발사(1957년)는 13위에 올랐다.

    특히 세계를 바꾼 사건 음식 부분에서는 인스턴트 라면의 발명(63위)이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소식에 네티즌은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라면도 획기적이지"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핸드폰이 1위일 줄 알았는 데"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인터넷의 위력 대단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