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사 수수료 없어 저렴보장성 보험 2종 출시

  • 하나생명은 온라인보험 브랜드인 '하나 i Life'를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지난 1일 김인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하나 i Life의 주요 경영 전략을 발표하며 온라인 채널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하나 i Life'가 판매하는 보험상품은 암보험과 정기보험 등 보장성 보험 2종으로, 암보험은 암사망 보장을 특화해 최고 2000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정기보험은 30세 남자, 50세 만기, 1억원 보장기준으로 월납 1만1000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두 상품 모두 꼭 필요한 보장으로만 구성되고 별도의 설계사 수수료가 없어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며, 홈페이지(ilife.hanalife.co.kr)에서 직접 가입할 수 있다.

    '하나 i Life'는 경제활동의 주체이자 온라인에 익숙한 3040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보고,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SNS 채널을 주요 영업기반으로 삼아 이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인환 하나생명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보험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늘려 영업을 강화하고자 온라인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게 됐다"라며 "향후 연금보험, 연금저축보험 등으로 상품군을 더욱 확대해 온라인 보험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생명은 '하나 i Life'의 보험가입 고객과 홈페이지(ilife.hanalife.co.kr) 내 보험료를 산출한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 등의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