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中企, 日 진출·시장개척 어려움 해결 적극 앞장"
  • ▲ 전희배 일본키스코 회장.
    ▲ 전희배 일본키스코 회장.

    중소기업중앙회는 전희배 일본키스코(주) 회장을 일본지역 해외민간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일본 투자진출과 현지시장 개척에 대한 자문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전희배 해외민간대사는 1979년 교보정보통신 입사이래 일본 지사장을 역임한 후 2001년 전력제어 및 산업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일본키스코를 창업했다.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등지에 6개 자회사를 일궈냈다. 국내 IT(정보통신기술) 인재 1000여명을 키스코 현지 본사와 관계회사에 채용해 우리나라 IT의 일본 진출에 물꼬를 튼 이른바 'K- Move' 원조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일본진출 경험과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전희배 신임 해외민간대사는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오랜기간 일본에서 쌓은 기업경영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일본 진출과 시장 개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30개국 56명의 해외민간대사의 무료 상담을 원하는 중소기업 임직원은 중기중앙회 글로벌협력부(02-2124-31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