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통'서 올해 '우수'로 도약 눈길
  • 한국마사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실시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우수'등급을 획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등급은 특히 2013년 '보통'에서 올해 '우수'등급으로 도약해 눈길을 끈다. 

마사회는 외부청렴도 10점 만점에 8.59점, 내부청렴도는 8.55점으로 전체 공기업 평균 대비 각각 0.64, 0.73점 높은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 점수가 작년 7.87에서 7.78로 낮아진 상황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 민원인과 소속 직원 뿐 아니라 해당 기관 학회, 출입기자, 산하기관, 직능단체 관계자 등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이메일, 스마트폰)으로 조사한 결과다. 평가 결과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640개 공공기관을 유형별로 조사했으며 1~5등급까지 성적을 분류했다. 

한국마사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자체 감사활동을 강화하고, 전 직원 청렴교육과 자정결의 다짐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해 왔다. 

한국마사회 육근혜 청렴경영팀장은 "내년에도 청렴관련 정책을 확대 시행하고 투명한 직원상을 구현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한국마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