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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2014년 10~12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8조3100억원)대비 37.42% 감소한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분기였던 지난 3분기(4조600억원) 보다는 28.08% 늘어난 수준이며, 당초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였던 4조8000억원을 4000억원 가량 상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59조2800억원)대비 12.28% 줄어든 52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분기 47조4500억원보다 9.59% 웃돈 수준으로, 전문가들의 3분기 저점 찍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에 부합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누계 실적으로는 205조4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200조원을 가까스로 뛰어넘었다. 영업이익 누계 실적은 24조94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