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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1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우유 재고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스타벅스는 9일부터 6월 말까지 한국낙농육우협회 및 유관단체와 손잡고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우유 재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의 참여를 통해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마련되었다.우선 스타벅스는 9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전국 730여개 매장(미군부대 및 시즌운영매장 제외)에서 카페라떼 사이즈 중에 톨(Tall)사이즈를 '우유사랑라떼'로 명명하고 3900원(현재 판매가 4600원)에 제공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특히 '우유사랑라떼' 판매 1잔당 100원의 기금을 적립하여 최대 1억 5천만원을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K-MILK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국낙농육우협회 및 유관단체에 기탁할 예정이다.연간 1만8500톤의 국산우유를 사용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1500톤의 우유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스타벅스 연간사용량의 8.5%에 해당하는 양이다.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은 "FTA확대, 우유수급 문제로 낙농가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스타벅스와 함께 의미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히고 "지난해 흰 우유 소비가 전년대비 2.6% 감소할 정도로 침체된 우유시장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스타벅스 캠페인을 계기로K-MILK 사랑의 우유보내기 운동에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여 우리 사회와 낙농업계에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최대 우유재고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업계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 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우유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