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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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표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설 맞이 '한국 요리 교실' 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샘표 요리과학연구소 '지미원'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 유학생 150명 가량이 참가했다.

    미국, 중국, 포르투갈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요리 시연을 통해 비빔밥과 김치전을 만들고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네덜란드인 유학생 얀센 베라(Janssen Vera·20)는 "한국 음식은 맛도 좋고 요리 과정도 즐겁다"며 "계속 요리 수업을 듣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매콤한 고추장 비빔밥에 대해서는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건호 샘표 지미원 원장은 "이번 특강은 설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알리고자 개최했다.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