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5개 사업장에 총 2080억원의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을 지원했으며, 상반기 중 세종시 등 6개 사업장에 추가로 4200억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표준PF대출은 대한주택보증이 원리금 상환을 보증해 사업장에 대해 기간별 동일금리를 적용하고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원도급자의 금융비용 절감과 투명한 자금관리, 하도급업체 보호를 꾀할 수 있는 상품이다

NH농협은행 투자금융부 배영훈 부장은 "올해 말까지 1조원 이상의 표준PF대출 신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한주택보증과의 원활한 업무 협조를 통해 중소 건설사의 주택사업 유동성 지원과 주택시장 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