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스트먼트·DS투자자문 25억씩 전환우선주 발행

  • ▲ 피캐키스트 앱 대표 이미지. ⓒ옐로모바일.
    ▲ 피캐키스트 앱 대표 이미지. ⓒ옐로모바일.


    모바일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회사 '피키캐스트'(대표 장윤석)가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큐레이션이란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선별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파하는 것을 뜻한다.

    피키캐스트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이달 초 DSC인베스트먼트와 DS투자자문으로부터 각각 25억원씩, 전환우선주 형태로 진행됐다.

    피키캐스트는 이를 통해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피키캐스트는 투자금을 콘텐츠 라이선스 확보와 자체 콘텐츠 제작에 할당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피키캐스트는 개인별 관심사에 맞춰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앱'으로, 사진이나 움직이는 이미지, 음악, 짧은 텍스트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의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피키캐스트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며 '대세 앱'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600만건을 기록했다. 일 평균 앱 방문자 수도 120만명에 달한다.

    장윤석 피키캐스트 대표는 "이번 투자는 피키캐스트의 브랜드와 모바일 콘텐츠 사업의 성공 가치를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피키캐스트는 모바일 세대가 열광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리드하는 기업으로 이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키캐스트는 옐로모바일(대표이사 이상혁)의 '콘텐츠&뉴미디어 사업부문'의 중간지주 회사다.

    이 업체는 2012년 출범 이후 자회사인 말랑스튜디오를 통해 알람몬, 1km, 지하철, 다이어터, 원스 등 옐로모바일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