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왼쪽)이 25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홈쇼핑 업체 수탄토 하르토노 대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이 홈쇼핑 업체는 4월 부터 공사에서 제작한 골드바를 인도네시아 전역에 판매한다.
    ▲ 한국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왼쪽)이 25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홈쇼핑 업체 수탄토 하르토노 대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이 홈쇼핑 업체는 4월 부터 공사에서 제작한 골드바를 인도네시아 전역에 판매한다.


    한국조폐공사는 25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홈쇼핑 채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조폐공사가 만든 골드바를 4월부터 인도네시아 전역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날 MOU는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인 엠텍사의 홈쇼핑 채널이 사업을 먼저 제안해오면서 성사됐다.

     

    조폐공사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상대로 골드바 및 기념 메달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순신, 류성룡 등 한국 위인을 포함한 아시아 위인들의 모습이 담긴 메달을 제작해 각국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인도의 골드바 시장에도 진출해 공사의 '오롯 골드바'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며 "골드바 해외 수출로 국내 업체의 해외 판로개척과 더불어 귀금속 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