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활용협회, "LG 프리미엄 TV 친환경 제조공정 적용"
-
LG전자는 지난 26일 북미 재활용산업협회(ISRI)로부터 '재활용 설계 우수 기업상(Design for Recycling®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ISRI는 1600여 회원사가 가입해 있는 북미지역 최대 재활용관련 단체다. 이 상은 유해 물질 사용여부, 친환경적인 제조공정, 재활용 가능성 등을 검토해 해마다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수여된다. 이번 수상식에는 환경 단체와 학회, 언론 등 저명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가전업체 가운데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이번 성과로 친환경 활동을 세계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TV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ISRI는 프리미엄 TV에 수은이 함유되지 않은 패널,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 소재, 재활용하기 쉽게 분해되는 모듈, 작고 가벼운 포장 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조주완 미국법인장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