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초청 행사 열어 프리미엄 TV 시장 주도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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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위치한 임페라토르스키 요트 클럽에서 파트너 회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SUHD TV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삼성전자는 SUHD TV를 내세워 러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SUHD TV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나노 크리스탈 기술'이 적용돼 친환경적이면서도 탁월한 화질을 구현한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커브드 디자인을 채택해 프리미엄 TV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SUHD TV를 포함해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 TV에 타이젠 OS를 탑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타이젠을 통해 삼성전자는 ▲사용자에게 즉각 반응하는 UI ▲한 번 클릭으로 모바일과 연결되는 쉬운 연동 ▲클라우드 게임 등 스마트 TV에 최적화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러시아 UHD TV 시장에서 절반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올해 1분기에도 47.2%(GfK 금액 기준)의 높은 시장 점유율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SUHD TV를 앞세워 지난해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UHD TV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모스크바를 포함, 상트페테르부르크부터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전국 주요 도시 플래그십 매장에서 SUHD TV 동시 판매에 돌입했다"고 말했다.